휴대폰 명의도용 당했을 때 대처법

엠세이퍼(M-Safer) 가입사실현황조회서비스를 이용하다 보면, 본인이 개통한 적 없는 핸드폰 번호(회선)가 내 명의로 조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.

휴대폰 가입사실현황조회 서비스를 잘 모르신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.

이런 상황은 단순 실수가 아니라, 명의도용과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신속하게 대처해야 합니다.

1. 해당 통신사 고객센터에 즉시 문의하기

모르는 회선이 조회됐다면, 그 번호가 속한 통신사(예: KT, SK텔레콤, LG유플러스, 알뜰폰 사업자) 고객센터(114 등)로 바로 연락해야 합니다.

상담원에게 내 명의로 개통한 적 없는 회선이 조회됐다고 설명하면, 개통 일자와 사용 내역 등을 확인해줍니다.

상담 결과, 본인이 개통한 적 없는 회선임이 확인되면 ‘명의도용 회선 신고’를 접수하고, 해당 회선의 해지를 요청해야 합니다.

이때는 통신사에서 추가 서류(신분증, 피해 사실 확인서 등)를 요구할 수 있으니 안내에 따라 준비하셔야 합니다.

이런 절차를 거치면, 명의도용으로 개통된 회선은 해지되고, 추가 피해도 막을 수 있습니다.

여기서 포인트는 인지하자마자 즉시 해야한다는 것입니다.

시간이 지나게 되면 큰 피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.

정리하면,

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중요한것은 인지하자마자 즉시 해야한다는 것입니다.

각 통신사별 고객센터 전화번호는 다음과 같습니다.

SKT

LG유플러스

SKT 망 기반 알뜰폰

KT 망 기반 알뜰폰

LG U+ 망 기반 알뜰폰

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,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를 꼭 신청해두는 것이 좋습니다.

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내 명의로 새로운 핸드폰 개통이나 번호이동이 본인 동의 없이는 불가능해집니다.

저희 가족도 명의도용 피해를 겪은 뒤, 엠세이퍼 가입제한 서비스를 신청해 이후로는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

이 서비스는 엠세이퍼 홈페이지, 각 통신사 앱(T world 등), 카카오뱅크, PASS앱 등에서도 간단히 신청할 수 있습니다.

신청 방법 등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.

명의도용은 생각보다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.

최소한 3~6개월에 한 번씩 내 명의로 개통된 회선 현황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, 혹시 모를 피해를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.

물론 귀찮은 일입니다.

하지만 일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미리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를 신청해시고 주기적으로 관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.

특히 미성년자나 고령자 가족 명의 회선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. 가족 중 누군가의 명의가 도용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.

이처럼 휴대폰 가입사실 현황조회에서 모르는 회선이 조회된다면, 즉시 통신사 고객센터에 문의하고, 필요시 명의도용 신고와 해지, 그리고 명의도용방지 서비스까지 신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임을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.